전해식 정수, 사포닌 최다 추출
경희대 생약학연구팀 연구결과 발표

전해식 정수기 제조업체 (주)한우물은 자사의 정수기 물을 용매로 사용할 경우 홍삼에서 가장 많은 사포닌을 추출해 냈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생약학연구팀에 의뢰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주)한우물은 사포닌 성분을 추출하는데 자사의 정수기 물은 41.29%, S사 샘물 39.90%, C사의 역삼투압식 정수기 물 39.46%, W사의 중공사막식 정수기 물 38.19%의 수득률을 보였다.

이번 실험은 10g/100ml을 환류냉각기와 맨틀을 사용해 열수추출(끓기 시작하여 1시간), 원심분리 및 상등액 여과, 감압농축 및 진공건조, 수득률 계산을 총 3회 반복해 평균값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한우물은 홍삼의 사포닌 성분 이외에도 작약, 감초 등에서도 가장 높은 수득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며 “전해식 정수기의 우수성을 재확인했고, 진세노사이드 사포닌 다량 추출물을 대량으로 추출할 수 있는 방법을 특허출원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백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