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증신편 증보판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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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증신편 증보판 출판기념회 개최”
  • 승인 2010.05.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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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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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탐방- 한의안면성형학회
학회탐방- 한의안면성형학회

“방증신편 증보판 출판기념회 개최”
미소안면침 이론 보강․ 침술 보급 주력

2007년 4월1일 창립했다. 70시간의 ‘미소안면침’ 정규교육을 이수한 300여명의 정회원이 꾸준히 보수교육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6월13일 춘계학술 대회를 준비 중인 송정화 회장을 만났다.

-한의안면성형학회는 무엇을 하는 학회인가.
“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현대인들의 욕구를 우수한 이론과 임상기술을 가진 한의학적 시각에서 해결방안을 찾아나가는 학회다. 지금은 미소안면침의 이론을 보강하고 침술을 보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미소안면침이란 무엇인가.
“안면마비 환자의 치료를 위해 침을 놓다가 마비가 풀리면서 침 자극으로 인해 얼굴이 환해지고 표정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 이 원리를 안면성형에 접목한 것이 미소안면침이다.”

-정규 교육을 통해서는 무엇을 공부하는가.
“환자의 얼굴을 제대로 보는 법을 공부한다. 얼굴의 주요 경락경혈과 눈, 코, 입 세 근육의 관계를 잘 살핀다. 단순한 외형의 개선 뿐 아니라 편두통이나 이명, 시력 저하, 치주염 등 원인에 따라 침을 놓는 각도와 깊이를 조절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6월13일 춘계 학술대회에서 주목할 점은 무엇인가.
“이번 학술대회는 보수교육에 중점을 뒀다. 회원들에게 업그레이드 된 미소안면침 임상기술을 전수한다. 그리고 요즘 임상가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매선요법 등에 대해서도 알아볼 계획이다. <방증신편- 증보판>에 대한 특강도 준비했다.”

-<방증신편- 증보판> 출간도 주관했다. 어떤 이유인가.
“저자인 송병기 전 경희대 학장님은 우리 학회의 지도교수님이다. <방증신편>은 1980년대 초반에 출간된 전설 같은 처방집인데 학회 차원에서 80년대 이후 교수님의 처방과 검증된 기타 新처방을 첨가하는 증보판을 제작하기로 한 것이다. 출판기념회를 5월29일 열 계획이다.”

-6월 말에 경희대 국제한의학교육원에서 주선한 모스코바 특강이 있다. 해외 진출에 특히 적극적인 이유가 있나.
“한의사들의 해외 진출이야말로 정체된 한의계를 활성화할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수한 한의학 이론과 한의사의 섬세한 손기술이 하나 되면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매우 높다고 확신한다.”

-앞으로 어떤 학회로 성장하길 바라나.
“한국 한의사라는 자존심을 가지고 전통적 방법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전파하는 가장 좋은 무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학회가 되고 싶다.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많은 한의사들이 우리 학회를 교두보로 삼아 성공하길 바란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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