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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요법은 새로운 틈새시장이죠”
칭찬 릴레이 인터뷰(12)- 전태강 전태공한의원장
2010년 04월 23일 () 10:16:23 이지연 기자 leejy7685@mjmedi.com
“레인보우 요법은 새로운 틈새시장이죠”
   
전태강 원장이 신의료기법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칭찬 릴레이 인터뷰(12)- 전태강 전태공한의원장 

국내에 생소했던 레인보우요법(색채요법)이 한의계에 알려진 건 2000년대 초반이다. 대한첩대학회(회장 황재옥)가 중심이 돼 국내에 도입했는데, 레인보우요법 창시자인 일본인 오노다 준료 씨가 한국을 방문한 2003년 당시 통역을 맡아 능숙하게 해냈던 이가 바로 전태강 전태공한의원장이다.

‘아침형 인간’인 그는 한의학과 관련이 있고 공부해 두면 좋을 것 같아 대학시절 중국어를 공부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아버지가 일본에서 대학을 나와 집안이 일본통이던 점에 영향을 받아 역시 매일 아침 학원을 다니며 일본어를 배웠다.

그는 “공부를 하긴 했지만 실력이 생각 만큼 뛰어나지 않다”고 쑥스러워 하던 설명과는 달리 첩대학회 회원들이 일본에 갔을 때도 통역사를 따로 두지 않았을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을 갖고 있다. 일본어로 쓰여진 동영상이나 각종 관련 책을 번역해 자료집도 손수 만들었다. 단순히 언어를 통역하는 수준이 아니라 한의학 지식을 기반으로 한 통역 덕분에 회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됐다.

한의학 지식+통역실력으로 첩대학회 회원들 도와줘
JCR 대중화 위해 강의 개설… 5월에 개발자 초청해
“교수들 분발 당부하고 후배들 한의학의 힘 믿기를”


레인보우요법은 임상에서 꽤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경락 내 기혈의 흐름을 개선해 음양의 평형을 유지해줌으로써 질환을 치료하는 자연요법의 일종으로 한의학 기본원리와 통한다.
“레인보우요법은 침을 무서워하거나 여러 이유로 침을 맞기 꺼리는 환자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속이 메슥거리는 증상을 보이는 임신부에게 색깔테이핑을 붙여 속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침과 한약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의원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틈새시장이라고 볼 수 있죠.”

창시자는 일본인이지만 레인보우요법을 도입해 한의학과 조화를 이뤄낸 것은 국내 한의사들의 몫이며 역량이다. 레인보우요법에는 몇몇 보조기구가 사용되지만 전 원장은 주로 색깔테이프를 사용한다.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환자의 내부 장기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한 뒤 그 부위와 연관된 경혈에 테이핑을 한다. 주로 내과적 질환에 효과를 나타낸다. 문제가 있는 장기와 연관된 색깔테이프를 사용하는 것이 어찌 보면 아이들 장난감처럼 보이기도 한다.

“환자들도 그런 반응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보기에는 그저 색깔을 입힌 스티커처럼 보이는데 이것을 인체에 붙이는 것이 어떤 치료효과를 보일까 하는 의구심이겠지요.”

그의 말에 따르면 황제내경에는 인체의 장기와 색을 연결한 내용이 나오는데, 이에 따라 문제가 된 장부와 연결된 색깔의 테이프를 붙이면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색은 고유의 파형이 있으며 이런 ‘공명현상’으로 장기와 연결된 색을 통해 치료하는 것은 침법과 같은 원리다.

실제로 테이프를 붙이고 난 후 환자의 증상이 완화되는 사례도 꽤 된다. 그럴 때면 “레인보우요법이 정말 증상치료에 효험이 있구나” 하고 실감하고,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오히려 요법에 대한 신뢰감도 커졌다. 

전 원장은 최근 또 다른 새로운 요법을 한의사들에게 알리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첩대학회를 통해 예전에 일본에서 도입됐지만 그 이후로 관심이 옅어진 ‘JRC(Joint mobility Restore Correction)’다. JRC는 일본 유동정복사인 타시로 토미요 씨가 창안한 요법이다.

전 원장에 따르면 JRC는 뼈와 뼈를 밀어 교정함으로써 관절 가동을 회복시킨다. 즉 관절이 라킹(locking)된 것을 풀어주는 것이다. 라킹된 관절을 살짝(1~2㎜ 정도) 밀어 풀어주면 관절의 움직임이 부드러워 관절로 인한 고통이 훨씬 경감된다.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별다른 충격을 주지 않고도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굉장히 안전하다”고 전 원장은 역설했다.

전 원장은 한의사로서는 유일하게 일본에서 마지막 레벨까지 수료했고 최근 한 소규모 학회에서 강의를 통해 JRC를 소개했다. 20여 명이 들었는데, 이번 강의가 입문에 해당하는 강의였다면 보다 많은 한의사가 관심을 갖도록 대중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5월에는 개발자인 토미요 씨가 방한해 강의를 할 예정이란다.

이름은 아닌데 독특한 한의원 명이 기억에 남는다. ‘전태공’은 그의 원래 이름이다. 출생신고 때 잘못 기재된 탓으로 이름이 ‘전태강’이 되었지만 한의원 이름은 원래 이름으로 하고 싶었다고 귀띔한다. 이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강태공’을 연상해 낚시를 좋아하는 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며 너털웃음을 웃었다.

그에게 한의학은 매뉴얼과 접근방식이 대체로 정해져 있는 양의학과 달리 다양한 접근방식을 한의사 스스로가 만들어 나갈 수 있고 응용할 수 있는 학문이자 임상기술이다. 그런 방법이 재미있고 창의적이라며 그는 한의계에 일갈을 아끼지 않았다.

“대학시절엔 한의학 이론들의 깊이와 활용성을 미처 몰랐는데 임상가에 나와 새로이 깨닫고 다양하게 활용할 방법들을 체득했습니다. 이론과 임상의 연결지점을 잘 설명해줄 수 있는 역할과 의무가 교육자에게 있습니다. 교수님들의 분발을 당부합니다. 또한 후배 여러분도 한의계 위기에 움츠러들지 말고 한의학의 힘을 믿으세요. 배움에 게을러지지 마십시오.”

이지연 기자

전태강 원장 칭찬릴레이 추천- 권기록 교수

권기록 상지대 교수님은 봉독치료의 우수성을 아시고 더욱 발전시켜 SWEET BV를 연구하셔서 봉독요법의 확대에 기여 및 약침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시고 항시 후학들을 독려하시고 보살펴 주셔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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