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탐방(8)- 대한중풍학회
상태바
학회탐방(8)- 대한중풍학회
  • 승인 2010.04.16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진우 기자

박진우 기자

dalgigi@http://


해외 학회들과 공동연구 추진
해외 학회들과 공동연구 추진
기존 진단기준 보완… 새 진료지침 개발

학회탐방(8)- 대한중풍학회

중풍과 함께 그 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노화, 동맥경화증, 대사증후군, 흡연, 음주 등도 연구한다. 2000년 11월에 창립했고 정회원 230명 준회원 70명의 학회로 성장했다. 1월9일 이사회를 열고 6대 학회장으로 김영균 동의대 교수를 선출했다.

-정기총회는 언제인가.
“4월25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열리는 봄 연수강좌 중에 개최한다. 추계 연수강좌를 10월에 부산에서 개최하는 것과 개원의 저변 확대, 해외 학회와의 교류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봄 연수강좌는 어떤 내용인가.
“학술대회는 1년에 2회 임상 중심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봄 연수강좌의 주제는 ‘가슴답답함’이다. 이는 사람들이 흔히 겪는 질환인데 그동안 신경정신계, 소화기계, 심혈관계 등으로 다양한 연구가 이뤄졌다. 학교와 개원가의 임상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의계에서 명실상부한 중심 학회다.
“학회는 11년차가 됐고 중풍 치료가 한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크다. 한의계의 침체를 극복하는 돌파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회원은 어떻게 구분되나.
“정회원은 한의사로 소정의 절차를 거쳐 학회활동에 충실한 분들이다. 준회원은 의사나 약사, 영양사 등 관련 연구자들로 학회활동을 하는 분들이다. 제약회사나 병원 대표 중 임원회의 추천을 받은 분들은 명예회원이 되고 정회원 중 특별 공로자는 특별회원이 된다.”

-올해의 핵심사업은 무엇인가.
“기존의 진단기준을 보완하고 보급하는 것과 학회지 발간사업이 핵심이다. 여전히 중풍은 수련의나 전문의들이 가장 많이 치료하는 질환이다. 회원들 중심으로 새로운 진료지침 개발 연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근거 중심의학의 밑바탕이 되기 위해 많은 개원의들의 임상연구를 독려할 계획이다.”

-개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준비는 있는가.
“오랜 임상경험을 갖고 계신 김호규 원장을 부회장으로 모셨다. 차기 회장도 개원가에서 나올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할 것이다. 제가 동의대에 몸담고 있느니 만큼 부산지역 개원의 및 부산대 한의전과의 교류도 활발히 할 계획이다. 좋은 테마를 발굴하기 위해 많이 만나고 토론하겠다.”

-2년 임기를 시작했다. 회장으로서 바람이 있다면.
“중국과 일본 등 해외 학회와 교류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싶다. 진료지침과 새로운 임상기술 등을 개발해 한의학회에도 이바지하고 일반 한의사와 전공의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학회를 만들겠다.”

박진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