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일원화, 한양방 협력 방안으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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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일원화, 한양방 협력 방안으로 가야
  • 승인 2010.04.0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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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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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한 창립 20주년 기념 아카데미 개최
의료일원화, 한양방 협력 방안으로 가야
청한 창립 20주년 기념 아카데미 개최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회장 김일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4월4일 12시 서울 동국대학교 한의학관에서 청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20주년 기념 청한 아카데미는 ‘한의사로서 살아간다는 것’, ‘건강 형평성’, ‘의료 일원화를 둘러싼 논란과 대안’이라는 총 3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김문주 자연인한의원장(새로운사회를 여는 연구원 부원장)이 ‘한의사로서 살아간다는 것-2010 한국사회의 전망과 우리의 삶’이라는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김 원장은 80~90년대 대학생활과 각종 사회생활 등을 겪으며 느꼈던 본인의 경험 및 한국 사회의 모습과 현 시대를 비교하고 한의사가 된 계기 및 지식인이자 의료인인 한의사로서 앞으로 한국 사회에서 어떤 역할과 고민을 하면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방안과 향후 한국 사회의 전개 방향 및 지향점 등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동수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청년한의사회 정책국 차장)은 ‘건강형평성-건강결정요인과 의료, 그리고 의료운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건강형평성 주제가 나오게 된 이유, 건강에 관한 이슈의 변화과정, 건강형평성·건강불평등의 실제 사례, 건강불평등의 한국적 상황, 건강형평성과 의료운동 등에 대해 강연한 뒤 참가자들과 보건의료활동의 올바른 방향 및 지향점,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바른 자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의료일원화를 둘러싼 논란과 대안-청한이 바라보는 올바른 한·양방 상호교류 방안’에 대해서는 이은경 청년한의사회 정책국장이 맡아 강연을 실시했다. 형식적인 의료일원화가 아닌 한·양방 상호교류 협력 방안으로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국장은 협진, 교육내용, 공동연구, 의료기기 사용 등 업무범위의 확대와 면허 통합, 교육과정 통합을 포함한 다양한 차원에서의 상호교류의 방안과 현황, 원칙 및 문제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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