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대비 한의원 28%, 한의사 29.8% 각각 증가
한의원 1만1,782개, 한의사 1만5,626명 2004년 대비 한의원 28%, 한의사 29.8% 각각 증가
현재 개원한 한의원은 1만1,782개이고, 한의사는 1만5,626명에 이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2009년 12월 말 기준)에 따르면 한의원은 2004년 대비 28% 증가한 1만1,782개로 집계됐으며, 한방병원은 15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인력 현황을 보면 한의원에 근무하는 한의사가 1만2,923명, 한방병원이 1,296명, 보건지소 531명, 보건소 326명, 보건의료원 36명, 요양병원 511명, 병원 3명 등 총 1만5,626명으로 2004년 대비 29.8%가 증가했다.
건강보험 요양기관 수는 8만270기관으로 2004년 이후 5년 만에 7만여 개에서 약 1만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간(2004년 대비) 요양기관 종별 증가율은 요양병원(587.6%), 치과병원(69.4%), 병원(47.3%), 한의원(28.4%), 종합병원(11.6%), 의원(11.2%), 약국(5.9%)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인력 증가율은 한의사(29.8%), 의사(25.1%), 간호사(23.8%), 치과의사(19.9%), 약사(7.1%) 순으로 나타났으며, 입원실 병상은 13만9,008개(39.0%)가 증가했고 의료장비는 20만4,958대(42.7%)가 증가했다.
전년(2008년 말) 대비 증가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의 분포비율이 49.8%(2008년 말)에서 50.0%(2009년 말)로 0.2%P가 증가했다. 지역 별로는 광주(3.9%), 울산(3.3%), 경기(3.2%) 등 6개 시·도가 평균 증가율(2.3%)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의 증가율은 2.7%이다.
요양기관 종사인력은 의사(7만9,046명), 치과의사(2만415명), 한의사(1만5,626명), 약사(3만1,994명), 간호사(11만931명), 의료기사(의무기록사 포함, 8만2,392명)로 집계가 됐다.
또한 요양기관 종별로는 요양병원(12.5%), 종합전문(10.9%), 치과병원(8.2%), 치과의원(8.1%), 병원(6.6%), 종합병원(4.0%), 의원(2.9%) 순으로 증가율을 보였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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