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의 한방화장품 ‘해말근’, (주)허브메디닷컴·한의외치요법학회의 한방기능성비누 ‘소미안’ 등 미용관련 한방제품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한방화장품 회사 THP가 설립됐다.
1년간 준비작업 끝에 이달 초 설립허가를 받은 (주) THP(Tradition Herbal Product)(대표 김혁·서울 김혁한의원)는 다음달에 첫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피부미용학회의 연구지원으로 개발된 이 상품은 태갈근(태국산 갈근)을 이용한 주름개선크림과 가슴확대크림(상품명은 미정).
김 대표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다량 함유한 태갈근은 주름 방지 및 개선에 효과적이며, 유선을 발달시켜 가슴을 크고 탄력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태국 현지에서 OEM방식으로 생산되며, 4월에 국내에 소개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차별화 된 상품개발을 통해 한의학을 산업화하겠다”면서 “연구단체와 협력을 구축, 한방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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