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서울시한의사회장 선출
수석부회장에 김용복 피선   

서울시한의사회 30대 회장으로 김영권 강서구 한의사회장이 선출됐다.

서울시한의사회 대의원총회(의장 이정규)는 2월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2010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11억3,052만원의 세입·세출 예산을 심의한 뒤 중앙 대의원 및 예비 대의원을 추인했다.

이어 무기명 비밀투표를 진행해 찬성 51표, 반대 21표, 무효 1표로 김영권-김용복 단독 후보를 신임 회장·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영권 신임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한의학의 비전과 희망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용복 신임 수석부회장은 “사랑하는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윤석용(한나라당)·최규식(민주당)국회의원, 김용호 한의약정책관, 김현수 한의협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