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세대’ 분회장 약진... 분회 운영 변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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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세대’ 분회장 약진... 분회 운영 변화 예상
  • 승인 2010.02.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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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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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분회장 4명 탄생... 새 바람 일으킬듯
‘386세대’ 분회장 약진... 분회 운영 변화 예상  

여성 분회장 4명 탄생... 새 바람 일으킬듯    

제30대 서울시 지역 분회장 선거에서는 40대 중후반, 즉 386세대의 약진이 돋보였다. 여성 분회장도 4명이나 배출돼 눈길을 끈다. 총 26개 분회(경희대 한의대 포함) 중 유임 회장이 11명, 신임이 15명을 차지했다. 절반 이상이 새로운 얼굴로 바뀌고 사회의식이 강한 386세대가 주를 이뤄 기존 분회 운영방식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표 참조>

분회장의 연배를 살펴보면 60년대 생이 21명이고, 50년대 생은 4명이다. 특히 60~65년생이 다수를 이뤄 한의계 저변을 이끌어갈 주축이 변화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곧 치러질 지부장 선거에서도 이런 기류가 영향을 끼쳐 60년생 전후 세대가 지부 회장으로 선출될 것이란 분석이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다.

여성 회장들의 등장도 신선하다. 한의계 인사들은 “여성 분회장이 4명이나 탄생한 건 처음인데, 이들이 불황에 허덕이는 개원가에 탄력을 주고 분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런 추세라면 머잖아 여성 지부장도 탄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회 역할은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임기가 3년으로 늘어 회장이 구상하는 정책을 시간을 갖고 꾸준히 밀고나갈 수 있다.

한편 가장 젊은 분회장은 송미덕 중구분회장(1968년생)이고, 최고령 분회장은 공병염 서대문구분회장(1947년생)이다. 출신 대학 별로는 경희대 출신(15명)이 가장 많아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원광대 출신도 8명에 이른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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