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처방 20題 등 커다란 호응
상태바
핵심 처방 20題 등 커다란 호응
  • 승인 2010.01.30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진우 기자

박진우 기자

dalgigi@http://


복치의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제 개최
핵심 처방 20題 등 커다란 호응

복치의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제 개최

복치의학회(회장 노영범)는 1월 31일 서울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4회 정기총회 및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장현 대한한의학회장, 이범용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 한국의사학회 맹웅재 회장 등 하객 및 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노영범 회장은 “2010년은 인재 양성의 한해가 될 것”이라며 “그 전초기지가 되는 복치의학연구소가 연내 발족한다. 또한 한의대 정규 강의 편입, 국제동양의학회 논문 발표, 대한한의학회 정회원 인준 등을 통해 학회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는 한해가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현 대한한의학회장은 “1월 28일 열린 학회 운영이사회 결과 복치의학회를 정회원으로 인준하는 의견을 2월 4일 정기이사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범용 의장은 “복진과 정통 고법의학으로 놀라운 성장을 하고 있는 만큼 한의학의 중심이 되는 학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통과 통합을 바탕으로 한의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일대 혁신을 일으키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제언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로패 및 표창장 수여에 이어 2009년 주요 사업을 보고하고 2010회계년도 4억1600만원의 예산안을 인준했다. 또한 의료봉사 체계화, 아카데미 확산 및 정착화, 전국 네트워크 구축, 학회 명칭 변경 검토, 일본 동양의학회 학술대회 및 결연 계획, 해외 지부 개설 추진, 전국 지역교육 확산 및 정착, 전국 한의과대학 복치의학 확산 계획 등 2010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총회가 끝난 뒤 복치의학회지 창간호 발간을 기념하는 학술제가 시작됐다. 정종길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한 1부에서는 학술·임상논문 발표가 있었다.

‘정신분열증의 치료 실례’(노영범 회장), ‘두드러기를 동반한 건선 치험례’(이상윤 부회장), ‘길익동동이 사용한 인삼 고찰’(김종오 이사)에 이어 이원행 이사가 ‘초오의 명현에 대한 고찰’을 발표했다.

‘의료봉사 발표 및 특강’으로 진행된 2부에서는 은상두 이사가 좌장을 맡았다. ‘연(攣)에 대한 고찰’(이성준 부회장), ‘방선(方選) 20제(題)’(노의준 부회장), ‘2009년 겨울·여름 의료봉사 결과보고’(김현지 이사)가 이어졌다. 특히 노의준 부회장의 핵심 처방 20선에 대한 특강은 학회 회원들이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프로토콜을 제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박진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