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허브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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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허브우먼
  • 승인 2010.01.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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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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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원장, 자연친화적 삶 사는 여성상 제시
알파걸 골드미스 No, 이제는 ‘허브우먼’

이은미 원장, 자연친화적 삶 사는 여성상 제시

이은미 내추럴미한의원장이 신간을 펴냈다. ‘즐기면서 성공하는 여자’ <허브우먼>(도서출판 거름刊)은 모든 것을 잘하고, 모든 것에 완벽하라고 외치는 슈퍼우먼과 알파걸에 지친 여성들에게 자연을 닮은 싱그러운 여성, 이제는 ‘허브우먼’이 되라고 제언한다.

그동안 알파걸 등 각종 신조어에서 표현하는 여성은 여성을 소비 주체로서만 부각한 것으로서, 일부 고소득 여성을 제외한 나머지 여성들은 비정규직이나 박봉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허울 좋은 포장은 모든 것에 뛰어난 여성을 강요하는 것으로, 저자는 성공을 꿈꾸면서 행복을 만들어 가는 진정한 여성의 모델로 ‘허브우먼’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허브우먼이란 “처빌처럼 성실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코리앤더처럼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며 스테비아처럼 자신만의 향기를 가지며 캐모마일처럼 긍정적인 에너지가 충만하며 민트처럼 세속적인 기준에 쫓기지 않으며 바질처럼 나이 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이다.

여성 전문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주장하는 ‘허브우먼’은 시대에 맞는 한국형 여성상이다. 21세기의 핵심 코드인 ‘에코이즘(생태주의)’를 실현하고, 일과 삶 모두 여성 자신이 중심이 돼 이끌어 간다. 저자는 “우리 몸과 정신이 자연으로부터 왔음을 강조하며 모든 변화와 질병을 받아들이고 치료하려면 몸을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허브우먼들이 그 해답을 ‘자연 친화적인 삶’ 속에서 얻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행복을 찾는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성과 상상력을 동원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내가 가진 경제력, 외부 조건만으로 나의 행복이 온전하게 충족될 수 없기 때문이다. 성공을 향해 달려갔다면 이제 하나씩 내려놓으며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 방법은 우리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법’을 배우면 자연스럽게 익혀진다. 우리가 우리의 성공을 자연으로 되돌리고, 우리의 삶을 자연과 가장 가까운 것으로 만들어 갈 때 인간으로서 가장 최상의 편안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책 중에서)

저자인 이은미 원장은 전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장으로 한방 피부미용 분야를 개척해 왔으며 최근에는 사단법인 한방의료관광협회 이사장을 맡아 한방 의료관광 분야를 새롭게 발굴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여성의 성 건강 에세이 <솔직한 여자가 사랑도 잘한다>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여자> <셀프 피부건강법> <한방 다이어트> <毛자라는 탈모책> 등이 있다.

이지연 기자

100119-보도-신간소개-허브우먼(p)-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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