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과 꿈, 원전/진단/의사학교실 역사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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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과 꿈, 원전/진단/의사학교실 역사 담겨”
  • 승인 2010.01.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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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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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유적 의학유적 탐방기> 출간
“정열과 꿈, 원전/진단/의사학교실 역사 담겨”
<중국 역사유적 의학유적 탐방기> 출간에 얽힌 뒷얘기를 털어놓고 있다.  

<중국 역사유적 의학유적 탐방기> 출간

윤창열, 김용진 대전대 한의대 교수의 <중국 역사유적 의학유적 탐방기>가 출간됐다.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사진으로 중국 의학유적과 삼국지, 실크로드 등 역사유적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출판기념회는 1월16일 호텔리베라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조종관 대전대 한의대 학장과 졸업생, 가족 등 9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두 교수의 중국여행길은 1999년부터 시작됐다. 첫 탐방지는 도교의 명승지인 무당산이다. 발길은 하북성, 호북성, 하남 남양시, 섬서성, 감숙성, 철강성, 강서성을 거쳐 2007년 7월 서안 주위의 화청지, 진시황 병마용까지 총 8차례 이어졌다. 이번 탐방기는 민족의학신문에 연재됐던 5차까지의 기록을 재정리하고 생생한 사진 1,000여 점을 추가해 주민출판사에서 묶어낸 것이다.

행사에 참가한 졸업생들은 청춘의 편린이 담긴 탐방기를 넘기며 감회에 젖었다. 윤창열 교수는 제자들에게 한 권 한 권 저자 서명을 해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창열 교수는 “이 책에는 정열과 꿈, 원전/진단/의사학 교실의 역사가 담겨있다”며 “너무도 흥분되고 가슴 설레던 여정이 책으로 묶여나와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이어 “특히 한 번도 빠짐없이 여행길을 함께 했던 사랑하는 나의 아내에게 이 책을 바친다”며 인사말을 맺어 큰 박수를 받았다.

기념행사가 끝나고 대전대 한의대 원전/진단/의사학교실 신년하례 모임이 시작됐다. 중국 대륙을 탐방하던 시절을 회고하며 웃음꽃이 피어났다. 참가자들은 3월 중국 천진중의약대학에 교환교수로 파견되는 윤창열 교수의 건강과 학문적 성취를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대전=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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