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식 원장 추나의학회장에 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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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식 원장 추나의학회장에 피선
  • 승인 2010.01.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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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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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과목 개설 강력 추진 요구
신준식 원장 추나의학회장에 피선

전문의 과목 개설 강력 추진 요구

추나의학회 신임회장으로 신준식 현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는 1월17일 한의사협회관 추나홀에서 15기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장 선출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대의원 의장은 박규천 현 부의장이 선출됐고, 신임 부의장은 백지성, 정용래 대의원이 새롭게 뽑혔다. 곽중문, 김상덕 감사는 유임됐다. 신임 수석부회장과 상임위원장 선임은 1달 이내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는 것을 조건으로 회장에게 위임했다. 한의학회 평의원으로는 조기용, 조종진, 남문식, 양회천 대의원이 선출됐고 나머지 8명의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했다.

신준식 회장은 의학 자문을 맡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촬영 관계로 부득불 참석 못해 죄송하다는 뜻을 유한길 수석부회장을 통해 밝혔다.

자유발언에서 대의원들은 숙원사업인 전문의 과목 개설의 강력한 추진을 신임 회장단에게 요청했다. 아울러 재활의학과 수련의를 모집하는 자생한방병원의 규모 확장에 대한 우려도 개진됐다. 추나의학을 배운 수련의가 재활의학과 전문의로 배출될 때까지 전문의 과목이 신설되지 못한다면 추나의학회 회원과의 충돌이 불가피하고, 이는 추나의학회의 존립 문제와 직결된다는 것이다.

유한길 수석부회장은 이에 대해 “신준식 회장이 한방병원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더 좋은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며 “임원진에게만 일임하지 말고 회원 여러분도 능동적으로 활동해 달라. 예를 들어 차기 한의사협회장 후보캠프에 참여한 뒤 협회 이사로 진입한다면 향후 전문의 과목 개설 논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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