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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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위원장
  • 승인 2009.12.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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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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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세계화 과학화 적극 지원
특화‧ 전문화만이 경쟁력 극대화
한의학 세계화 과학화 적극 지원

민족의학신문 독자 여러분. 희망의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아울러 한의약계 전문지로서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 서고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는 민족의학신문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한의사는 한약을 다루는 사람입니다. 자칫 한약은 독이라고도 합니다만 이 독을 정확한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의술 그리고 지혜가 바로 한의학입니다. 때문에 한의학을 공부하고 전승하는 한의사들은 예부터 많은 이에게 존경 받고 그에 따른 명성도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의원을 들러보면, 훌륭한 실내 인테리어와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을 맞고 있지만 내원환자의 감소로 경영상태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중소 도시에서 개원한 젊은 한의사들의 사정은 더욱 어렵다고 합니다.

이처럼 병원 사정이 어려우니 진료비 허위청구 등으로 불법을 저질러 결국 자살을 택하는 사례도 종종 보아왔습니다. 이는 정체된 한의시장의 문제도 있겠고 양방에 대한 상대적 경쟁도 있을 것입니다.

한의학의 깊이는 무궁무진합니다. 현대사회의 과학기술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한의학의 깊이와 역사는 앞으로 한의학의 발전 가능성을 말해줍니다. 아울러 한의학 치료 특화와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와 함께 치료법의 과학적 검증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민족의학신문 독자 여러분! 바로 한의학의 변화 그리고 이로 인한 세계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국회에서도 이러한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한의학 우수성과 그 이로움을 더욱 널리 알리고 전파하기 위해 경인년 새해에는 민족의학신문 독자 여러분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더불어 국민과 한의약계를 이어주는 소통의 공간인 민족의학신문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한의약계도 이러한 흐름에 민감해야 합니다.

경인년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호랑이의 기운처럼 한의약계가 더욱 힘찬 기운으로 2010년을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민족의학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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