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면역학회-대한복지회 협약 체결
저소득 취약계층 아토피환자들 위한 희망캠페인 시작

아토피피부면역학회(회장 김정진)과 사회복지법인 대한복지회가 지난달 21일 양천구청과의 협약식에 이어서 지난 3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아토피 개선 범국민 희망 캠페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아토피 개선 범국민 희망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난치병으로 여겨져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아온 아토피가 한방치료로 가능하다는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SK케미칼의 후원과 양천구청의 자발적인 협조로 행사가 진행됐는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대한복지회가 전폭적으로 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캠페인이 보다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형태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복지법인 대한복지회는 ‘밝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슬로건에 발맞춰 “아토피피부면역학회와 이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아토피로 인해 고생받고 있는 국민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의 아동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명실상부한 ‘범국민 운동’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첫 사업으로 지난 6일 양천구청(구청장 추재엽)에서는 ‘아토피 관련 전구민 공개강의’가 진행된다. 양천구청을 시발점으로 해 앞으로 전국적으로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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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권태순 대한복지회 환경사업단장(사진 왼쪽)과 김정진 회장(사진 오른쪽)이 MOU를 맺고 서로 악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