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 7:1로 급등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2003년도 평균 경쟁률이 약 7.2 대 1로 예년보다 급격히 뛰어올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연구기획평가단은 지난 3일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상반기 접수자를 마감한 결과 7.2:1로 나타났으며, 이는 2000년 2.9대1, 2001년 3.1대1, 2002년 2.2대1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분야별로는 기초․기반프로그램의 협동기초연구지원(12.2:1)과 벤처 및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분야 (10.1:1)가 가장 높았고, 단독기초연구지원이 9.3대1로 3위를 차지해 기초․기반프로그램이 다른 프로그램보다 월등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처음 공모되는 연구회 지원사업은 총30개 지원예정인데 78개의 연구계획서가 접수, 2.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진흥원이 주관하는 2003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 사업공고는 5월에 있을 예정이다.

오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