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한방산업 활성화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자 11월3일(화) 10시30분 국회 의원회관 128호 간담회실에서 백원우 의원과 함께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1월 의료법 개정으로 현재 한양방 협진진료가 시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환자 뿐 아니라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번 포럼에서 백원우 의원이 좌장을 맡고 박상표 보건복지가족부 한의약산업과 과장이 한방 세계화를 위한 정부의 한방산업 육성정책을, 정헌택 울산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협력연구를 통한 한양방 일원화 방향- 작용기전 규명에 따른 과학화 및 세계화를, 안성훈 원광대학교 경혈침구학과 교수가 과학적 근거 확보를 통한 한방제품의 세계시장 진출 전략을, 문승권 다산경영정보연구원 원장이 한방광광타운 특화전략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서 금경수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교 원장, 박남철 부산대학교병원 병원장, 황성연 우석대학교 한약학과 교수, 장경원 진흥원 국제의료사업센터 센터장 등 관련 전문가의 토론이 진행된다.

김법완 진흥원 원장은 지난 7월 의학서적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우리 한의학의 발전 가능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진흥원은 앞으로 한방산업의 활성화와 한양방 협진체계의 구축을 위해 의료계와 산업계의 의견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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