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시대가 본격화되면서 한의사들을 중심으로 한 국제한방성형협회가 출범했다.

국제한방성형협회는 지난 24일 미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 해외 성형 관련 협회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출범식에는 대한한방성형협회장이자 린바디 한의원 대표원장인 김재우 한의사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협회는 현재 중국, 일본, 필리핀과 의료관광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앞으로는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서구권에 진출해 현지 합작 한방성형전문병원도 설립할 계획을 타진 중이다.

김재우 회장은 “앞으로 국제한방성형협회 차원에서 다양한 의료관광 활성화 전략 모색과 해외 성형 관련 단체들과 한방성형을 활용한 다양한 시술 프로그램을 만들어 한방성형이 국가적인 새로운 의료관광 모델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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