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M 등 출연연 인건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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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M 등 출연연 인건비 지원 확대
  • 승인 2009.10.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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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내년 재정 총 46조 규모
과학기술분야, 개인기초연구 1500억원 증액
KIOM 포함한 출연연 인건비 지원 확대

교육과학기술부 내년도 총 재정규모가 올해 45조 2836억원보다 8512억원(약 2%)이 증가한 46조 1348억원으로 편성됐다. 예산은 41조 2379억원으로 금년 수준(41조 2151억원)과 비슷한 규모로 편성됐으며 예산 외 교과부 소관 기금 운용액 4조 8969억원이다.

내년도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 및 저탄소 녹색성장 뒷받침을 위한 신성장·녹색기술개발지원(전년 대비 911억원 증액) ▲창의적 연구 활성화 및 기초연구비 수혜율 제고를 위한 개인 기초연구지원(1500억원 증액) ▲이공분야 출연(연)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 출연 인건비 비중 확대(12.5% 확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장학프로그램 육성을 위한 국제교육교류협력활성화(GKS)(221억원 증액) ▲입학사정관제 정착화로 사교육비 경감(114억원 증액) 등이 포함됐다.

이 중 개인연구지원 분야의 경우 이공계 분야 개인·소규모 연구지원 수혜 대상자가 2009년 6천여명에서 2010년에는 약 7천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연구 수혜 비중을 작년 약 20%에서 2012년에는 35%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학의 연구기능 제고를 위해 신진 교수, 일반교수, 여성 및 지역대학 교수 등 특정 그룹과 일반교수의 이공학 분야 기초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일반연구자 지원사업을 2009년 2548억원에서 2010년 3550억원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과학기술계 출연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초기술연구회 및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이 포함된 소속 출연기관의 인건비 지원을 2009년 7003억원에서 2010년 8266억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기관은 정부 출연 인건비 비율을 상향 조정해 올해 54.4%에서 2010년 66.9%, 2011년 7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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