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상해보험 한의원에서도 OK”
한의협, 지하철 자보 홍보동영상 개시

한방 자동차상해보험 홍보동영상이 오늘 9월1일부터 서울 수도권 지하철에서 상영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9월 한달 간 수도권 주요 지하철(1, 3, 4호선)에서 한방 자동차보험을 알리는 동영상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이 제작한 이번 홍보동영상은 약 4분 길이로 자동차사고 시 보험혜택을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는 내용과 침뜸치료를 비롯해 한방물리요법, 추나, 약침, 탕약 등 모든 한방치료가 보험에 적용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상봉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는 “자동차사고 발생 시 골절이나 외부 손상이 없더라도 인대와 힘줄의 손상이 많고, 사고 충격으로 인해 어혈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오랜 시간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사고 후유증을 치료하는데 한의학적 치료가 탁월한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러한 사실은 물론 한방의료기관에서 자동차보험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어 홍보동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의협은 지하철이 붐비는 출퇴근 시간을 통해 홍보 동영상을 집중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한편 한방 자동차보험은 지난 1999년 2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에 따라 적용이 확정된 바 있다.

최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