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한약발전정책자문단’ 발족
한의협․한의대교수 등 16인 구성

한의약 정책과 관련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이 발족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오늘 31일 한약발전을 위한 중장기 목표수립과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학계, 협회, 소비자단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한약발전정책자문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한약발전정책자문단’은 한의대교수,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생약협회 등 소속관련단체 추천인 총 16인의 전문가로 구성돼 앞으로 2년 동안 ▲한약안전관리 기본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자문 ▲한약 현안문제 해결방안 제시 ▲한약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건의 등에 관해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식약청은 ‘한약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제1차 자문회의를 9월 초에 개최할 계획으로 앞으로 자문단 소속 전문가 수를 더욱 확대하고 분과별 운영도 검토할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자문단 발족을 계기로 이해관계가 상충한 정책에 대해서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최적의 대안을 마련해 한의약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