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보는 한의학국제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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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보는 한의학국제박람회
  • 승인 2009.08.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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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최신트렌드 여기 多있네

기존의 박람회는 모두 잊어라.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민족의학신문이 후원하는 한의학국제박람회가 내달 10~13일 ‘전통의 약속, 젊음의 한의학’을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제11회 한의학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젊은 한의학의 이미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학습장애, 한방성형·스파, 한의학 의료기기 등 다양한 콘텐츠 중심의 부스와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여타 박람회가 한의학의 우수성과 친숙성을 알리는 대중적 측면에서 접근한 반면 한의학국제박람회는 대중성을 기반으로 한의학 전문성과 한의계 최신 트렌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는 점이 주목을 끈다.

한의학을 보고, 듣고, 느껴라
의료기관 체험행사 대거참여

이번 박람회에서는 체험행사가 강화됐다. 경희의료원, 백운당한의원, 이물비한의원, 사암봉사단 등 한방 의료기관과 한의사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박람회 현장에 직접 나서 관람객들이 한의학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전시부스에서는 한방 의료기관과 관련 업체들이 탕약용 제품, 골반교정기, 침봉, 뜸 등 의료용 제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행사가 4일 간 계속된다.

젊은 한의학을 위한 프로그램
피부·영양 등 한방트렌드 소개

한의학의 최신 트렌드를 특화한 프로그램 편성도 이채롭다. 기존 박람회가 일반인들을 위한 강연회에 그친데 비해 이번 박람회는 강연회와 체험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현대 한의학의 최신 흐름을 몸소 느낄 수 있다.
대한메디칼스파연합회는 스파를 통한 건강 관리와 체형 관리를, 린바디한의원·정지행한의원·청아연한의원 등은 각각 한의학적 미용관리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여기에 핀다테라피나 두피 및 탈모 관리 등 한의학을 이용한 미용법 등이 연달아 기획돼 신세대 이목을 끈다.

한의학 R&D 현주소 한 눈에
한방관련산업 테마부스 설치

한의학 R&D 기술의 현주소와 한방 관련 연구기관, 지역 한방산업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부스도 눈길을 끈다.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소속 대학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산·학 협력 연구프로젝트는 물론 순천향대 RIC사업단, 세명대학교 RIS 사업단, 충북 테크노파크 등 다양한 한의학 관련 연구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한 IBNT (IT·BIO·NANO Technology) 관련 기업의 생산품이 전시된다.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한의학에 대한 전통적 이미지와 한의학의 발전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박람회에 참석하는 업체에게는 한방산업의 발전 현황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고 일반인에게는 현대 한의학의 변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cjs5717@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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