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대구한의대 등 선정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한방 소재를 고부가가치 한방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으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과제를 공모하는 ‘2009 한의약산업 육성을 위한 제품 개발 연구 용역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복지부가 지난 6월부터 공모한 연구과제 분야는 총 4개 분야로 ▲한방화장품(한방 아토피 화장품 개발 등) ▲한방식품(알레르기 조절 한방식품 개발 등) ▲한방의료기기(근골격계 통증질환 재활치료기기 개발 등) ▲한약제제 분야(알러지성 피부염 또는 알러지성 비염 치료제 개발 등)이다.
이 중 ‘한방 관련 화장품’ 분야에는 대구한의대학교(박찬익)· 전남한방산업진흥원(조정희)가, ‘한방 관련 식품’ 분야에는 경기의약연구센터(안은경)·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조희재)이 선정됐으며 ‘한방 관련 의료기기’ 분야에는 동신대학교 나창수 교수, ‘한방 관련 제제’ 분야에는 동국대학교 박용기 교수 등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이들 과제의 연구기간은 1년으로 한방화장품 및 한방식품 분야에는 7천5백만원, 한방의료기기와 한방제제 분야는 1억원의 연구비가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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