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퇴행성관절염 증상완화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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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퇴행성관절염 증상완화에 효과적
  • 승인 2009.08.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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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퇴행성관절염 증상완화에 효과적
자생·경희대 한의대 연구팀 공동연구 결과

인삼이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발표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신준식 이사장 연구팀과 경희대 한의대 배현수·약대 김진주 교수 연구팀이 2006년 1월~2009년 5월 사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생한방병원의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자생 관절고’의 주요 성분들인 인삼과 지황, 복신 등이 관절 파괴를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삼의 경우 가장 큰 효과를 나타냈으며 퇴행성관절염의 증상 완화와 함께 연골보호 및 재생효과가 뛰어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대체의학 학술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7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삼(PG)과 그 유효성분(Rd, Rb3)은 연골의 주요 구성성분을 분해하고 연골조직을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진 MMPs(기질 금속단백분해효소)의 활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콜라겐의 분해를 억제하며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시킨다.
또한 연골세포가 사멸하는 과정에서 진행되는 신호 전달체계의 여러 경로 가운데 p38 유전자의 신호 전달경로를 조절함으로써 연골세포의 사멸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 신준식 이사장은 “아직까지 퇴행성 관절염에서 인삼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가 없었다”며 “이번 연구가 향후 관절염 치료에 있어 획기적인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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