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를 비롯한 의복·신발, 교양·오락, 교육, 외식·숙박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의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2009년 7월 보건의료 부문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과 대비해 0.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올랐다. 외래진료비의 경우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최근 실물경제 활동은 생산 및 수요 모두 개선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경제는 플러스 성장세(전기 대비)를 이어가겠으나 성장의 불확실성은 상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소는 2009년에는 글로벌 금융 불안에 따른 세계경제 침체의 영향을 받아 수출 급감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했다.
연구소는 잠재성장률 회복을 위해서는 고부가가치로의 산업구조 전환과 이에 걸맞는 인력풀을 확보해 경제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미래 성장동력 육성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는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국가 차원의 에너지 결집이 관건이며, 글로벌 R&D센터를 유치해 미래 성장동력의 기술력 및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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