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협력 10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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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협력 10년 평가한다
  • 승인 2009.07.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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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통의학의 날’ 제정도 논의

■ 제11회 동양의학협력조정委 ■

한중 전통의학의 상호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민간·학계 등 각계각층의 단체대표들이 중국을 방문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7월21~24일까지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제11회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유영학 차관을 비롯 김용호 한의약정책관 국장,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 김기옥 한국한의학연구원장 등 8명을 대표단으로 파견했다.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는 한국과 중국, 양국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전통의학의 세계화와 국민건강 증진 및 우수한 치료기술 개발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995년 4월에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전통의학의 날’ 제정에 관한 안건 공동 제출 ▲한약재 품질기준 조율·조정 및 정보교류 강화 ▲세계보건기구 전통의학결의 실행 협력 ▲전통의학 국제표준화 사업 공동 참여 등이 중요의제로 논의됐다.

특히 이번 11차 조정위원회를 통해 지난 10차례의 회의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합의의사록을 체결해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방중 기간 중 유영학 복지부 차관은 현재 부산대한의전과 교류·협력 중인 중국 운남 중의학원을 비롯, 운남성 중의원·운남 백약 제약그룹 등을 방문했고 한의협 김현수 회장 역시 왕국강 중국 위생부 부부장을 비롯한 중국 대표단을 만나 양국 전통의학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cjs5717@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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