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의대 봉사열기로 Hot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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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의대 봉사열기로 Hot Issue
  • 승인 2009.07.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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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대·동국대·우석대 등 구슬땀

7월의 작열하는 태양도 미래한의사들의 봉사열정을 꺽기는 역부족이었다. 전국의 한의대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의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구석구석을 찾아 인술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이다.

우선 원광대 한의대와 우석대 한의대생 300여명은 지난 2~5일 전라북도 고창군과 부안군에서 대규모 한방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봉사활동기간 동안 전북 지역 내 10개 지역에서 지도교수와 지역한의사회 회원들의 지도를 받으며 침뜸을 시술하는 한편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발의한 ‘뜸자율화 법안’의 문제점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대구한의대 역시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경북지역에서 500여명 13개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하계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대구한의대 봉사단은 변정환 총장을 단장으로 13명의 지도교수가 각각 담당봉사팀을 지도중 이다.
특히 이번 봉사는 “의료시혜 확대를 통한 국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한다”는 건학이념에 따라 무의촌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원대 한의대 역시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경원대 한의대 한방의료봉사단 ‘언재호야(焉哉乎也)’<사진>는 내달 2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서울시 중랑구청에서 지역의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언재호야의 이러한 봉사활동은 벌써 7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그동안 이들에게 한방진료를 받은 주민만 9,400명에 이른다.

동국대 한의대는 지난 20~25일까지 울산 울주군 청량농협2층 강당에서 문수나누미전문봉사단(단장 서용덕)과 함께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박선동 동국대 방제학교실 교수, 고원도 울산시한의사회장 등의 지도 아래 첨단장비를 이용한 현대적 한방의술을 선보였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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