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병원 설립안 제주도의회 통과
상태바
영리병원 설립안 제주도의회 통과
  • 승인 2009.07.21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영리병원법인인 투자개방형병원도입안이 오늘 오후 2시에 열린 제주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통해 국내 자본이 투자개방형병원(영리법인병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제주도 4단계 제도 개선 5대 핵심과제 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41명 중 찬성 29명, 반대 9명, 기권 1명으로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를 통해 의결된 안은 보건복지가족부의 검토를 거쳐 <제주도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으로 올해 말까지 국회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리병원허용과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공식적인 반대입장을 표명한 바 있고 제주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는 앞서 지난 17일 투자개방형병원도입으로 인한 의료비상승과 의료보험체제의 붕괴를 우려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진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