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덴게시로는 1942년 일본 효고현 출생으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CD를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하였으며 엔터테인먼트 지능형 로봇 ‘아이보’의 개발책임자였고 이 경험을 살려 과학기술 비평, 인재개발 활동과 집필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제목처럼 운명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실은 경제, 경영 분야의 책이라 할 수 있고, 철학과 과학, 심리학을 넘나드는 행복한 삶의 지도와 이정표를 보여준다.
1. 공시성(共時性)의 법칙 - 눈에 보이지 않는 우주의 질서로서 호기심과 신비현상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과학, 경영, 발명, 발견 등에서도 자주 나타난다. 운명의 법칙을 체감하고 활용하는 첫 관문이다.
2. 타오르는 집단의 법칙 - 저자가 여러 번 경험한 현상으로 팀이 하나가 되어 일을 하다 보면 갑자기 극적으로 시동이 걸리고 뭔가의 기운으로 불타오르는 때가 생긴다. 이 상태가 되면 어떤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에너지가 샘물처럼 솟아나고 필요한 인재, 기술, 자원 등이 준비해 둔 것처럼 등장한다.
3. 플로우(Flow)의 법칙 - 이런 경험을 이끌어내면 삶은 신들린 듯 내면의 기쁨을 따르고 행운의 물결을 타게 된다.
4. 만족감의 법칙 - 신체에서 정신, 마음, 영혼으로 만족이 이행할수록 플로우 상태가 깊어지고 의식의 성장과 진화가 촉진된다.
5. 장로형 리더십의 법칙 - 집단 플로우 상태를 유지하려면 덕이 있고 유연하며 위임할 수 있는 도량과 포용력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
6. 안전기지의 법칙 - 인사 및 성과 평가를 꼼꼼히 하고 경쟁이 심화될수록 안전기지가 사라지며 회사의 활력은 떨어진다.
7. 의식성장의 법칙 - 자아가 성숙할수록 세상의 평가보다는 자발적 동기에 중점을 두게 되고, 점차 운이 따라주는 플로우 중심의 인생으로 이행한다.
8. 프로세스의 법칙 - 과정에 집중하면 플로우에 들어갈 확률이 높아진다.
9. 총량불변의 법칙
10. 행운과 불행의 법칙 - 불행은 삶의 큰 흐름에 역행하여 나타나거나, 행운이 잠시 불행을 가장하여 찾아오기도 한다.
11. 자만의 법칙 - 일이 잘 풀리고, 능력이 생기고, 칭송을 받을 때 인간은 큰 위험에 직면하기 쉽다. 자기부정은 출생충격으로부터 기인하는데 두 가지 해결방안이 있다. 인간으로서의 자연스러운 의식의 성장과 진화의 과정에서의 해결이 있고, 다른 하나는 자기부정의 트라우마를 투쟁의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성공한 사람과 지도층의 대부분이 바로 이 유형이다. 많은 유명 인사들이 거만한 것은 자기부정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았음을 뜻한다.
12. 대하(大河)의 법칙 - 플로우보다 훨씬 크고 모든 것을 따스하게 감싸 안는 근원적인 흐름에 맡기면 내면은 충만해지고 인생은 순조로워진다.
13. 강운(强運)의 법칙 - 대하의 흐름을 느끼고 따라가면 운이 강해지고 행운의 여신이 나타난다.
14. 자발적 동기의 법칙 - 우주의 심층부에는 여유로운 대하의 흐름이, 표층에는 빠른 플로우 상태가 있다. 이 둘을 이어주는 것이 자발적 동기, 내면에서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이다.
15. 타력의 법칙 - 작은 자아 목적의식(에고)을 줄이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우주와 운명을 믿고 큰 흐름에 몸을 맡겨라.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릴 것이다. <값 9천원>
신홍근
서울 양천구 평화한의원장, 대한한방최면의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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