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약학대 설립 추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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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약학대 설립 추진 선언
  • 승인 2009.06.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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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메디시티 추진에 일조 전망

대구한의대가 약학대학 설립을 추진한다.
대구한의대는 22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약학대학 추진 선포식’<사진>을 갖고 변정환 총장이 성명서를 발표해 약대추진을 공식화했다.

변 총장은 성명서에서 “약대가 6년제로 시행되면 임상 약학 교육 중심으로 보완돼야 하는데 대구한의대는 한의과대학의 한의학과와 간호학과 이외에도 한약재 약리학과, 한방제약공학과 등 약학과 의학을 연계한 학생 실무실습 교육이 가능한 우수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국내 한약재 생산의 약 80%를 차지하는 경북지역의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 총장은 또 “대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메디시티 사업에서도 한의학, 의학, 약학 등 관련 분야의 협력을 통해 메디컬 산업 인프라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혀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을 앞두고 대구시에서 의욕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음을 시사했다.

대구한의대는 정부가 최근 6년제 학제개편에 따라 약학대학 신설과 약학대학 정원 증원 계획을 발표한 이후 약학대학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웅 교무처장)를 구성했으며 위원회는 약대 운영계획을 수립중이다.
한편 대구한의대 외에도 약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대학들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대구대, 계명대, 경북대, 제주대, 을지대 등이 있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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