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김병훈)는 300여명의 의료팀이 내달 2~5일까지 전북 고창군과 부안군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봉사팀은 한의대생 250명을 포함해 지역 한의사, 공보의, 수련의 등이 지도한의사로 함께 참여해 얼마 전 뜸자율화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김춘진 의원의 지역구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뜸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바꿀 계획이다. 봉사팀은 고창군의 공음면, 무장면, 심원면 등 총 10개 지역에서 진료활동을 펼치게 된다.
안철호 전북한의사회 의무약무이사는 “침구시술을 중심으로 지역민들에게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하는 한편 ‘뜸’시술을 전문가인 한의사에게 받아야 하는 이유를 홍보물로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라며 “매년 전북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지만 이번 의료봉사만큼은 봉사와 더불어 한의학적으로 바라본 뜸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중심으로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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