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 KIOM)의 김진숙 박사가 국내 독감바이러스의 권위자 서상희 (충남대 수의학과) 교수와 함께 국내자생 천연물 및 한약제를 이용한 신약개발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하려는 신약은 고병원성에 대한 백신이 아니라 실질적인 치료제다.
김진숙 박사에 따르면 고병원성 질환이 환자에게서 발병할 경우 2~3일 이내에 백신을 투약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올해 초부터 연구에 착수한 김 교수팀은 현재 천연물과 한약재에서 치료제에 적합한 성분을 찾고 있으며 몇 개의 후보군도 확보한 상태로 전해진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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