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참여 병의원 급증
상태바
의료관광 참여 병의원 급증
  • 승인 2009.05.15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의원급 중심의 코리아의료관광協 출범

외국인환자 유치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수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의료관광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1천여개 병의원(의원급 의료기관 중심)들로 구성된 코리아의료관광협회(회장 박인출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장)는 지난 14일 당초 의료관광 주무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가 예상한 400~500여개 보다 2~3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는 현재 회원사 가운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록을 희망하는 병원을 접수한 결과 대부분의 회원들이 등록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협회는 향후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회원사인 3차 의료기관, 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제외하고 외국인환자 유치를 희망하는 1, 2차 의료기관을 모두 회원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협회에 접수된 의료기관은 피부과·치과·한의과·성형외과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등 정부 기관 및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한국의료관광이 초기엔 경증질환 위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협회 홍민철 사무총장은 “종합병원(중증질환 진료) 중심의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의원급 의료기관(경증질환 진료) 중심의 코리아의료관광협회, 여행사(유치업자) 중심의 유치업협회 등 상반기 사단법인으로 인가예정인 3자간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의료관광협회는 지난해부터 1년간 협회설립과 사업계획을 준비해왔으며, 지난 4월22일 창립총회와 함께 정식 출범했다.

현재 국내 병의원 컨설팅회사, 의료코디네이터 등 전문교육기관, 로이터·뉴스위크·아사히TV 등 외신기자, 대학교수 등으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했으며, 전국 10개 시도별 협회 지부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해외홍보 및 마케팅을 위해 일본·중국·미국·런던·두바이·싱가폴·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에 해외지사망을 구축했다. 또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록을 대행함으로써 회원병원들의 의료기관 등록 서류구비와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있다.
문의 : 사무국 02)521-9821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