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질환, 한·양 공통점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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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질환, 한·양 공통점 찾아보자
  • 승인 2009.05.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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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6차 소아과학회 정기총회 ■

대한한방소아과학회(회장 김윤희)는 지난 10일 대전대 둔산캠퍼스 2층 컨벤션홀에서 ‘소아 ·청소년의 근골격계 질환’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와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학술대회는 평소 회원들이 알고 있던 소아 및 청소년의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정형외과적 진단과 한의학적 치료법 사이의 의료적 공통점과 추나요법을 비롯한 한방치료의 접근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하용 을지의대 정형외과학학교실 교수는 ▲과사용성 질환 ▲선천성 이상 ▲대사성 이상 ▲감염성 질환 등 소아의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이론과 기전을 양방적 해석으로 설명하며 슬관절에서 나타나는 경골-대퇴각(TFA : Tibiofemoral angle)의 O다리 교정의 연령별 치료와 보조기 효과 등을 강의했다.
이어 허동석 대전대 한의대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는 척추 측만증을 중심으로 해외의 이학적 검사와 측만각에 따른 관리방법, 전통추나요법에서 찾아본 척추견인법 및 고정법 등을 통해 측만곡과 오목한 면의 침이나 전기치료 적용을 주장했다.

이날 김윤희 회장은 “경기 불황에도 한의학이 생존할 방법은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성실성을 유지해 전문의학지식과 최신기술을 배우는 데 힘쓰는 일밖에 없다”고 전제하고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형식의 강의패턴을 도입해 회원들에게 알차고 임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학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소아과학회지가 학술진흥재단에 등재된 기념으로 장규태 편집위원장(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교수)과 한윤정 편집위원 (강남경희한방병원 교수)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대전 =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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