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의료에 대한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투자로 국가 포트폴리오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성균관대의대 삼성의료원 이제호 교수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소재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개최된 제50차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 특별강연에서 “한국의 의료기관들의 취약성은 과잉공급에 의한 치열한 경쟁과 전략적 경영의 취약성, 외부환경변화에 소극적인 대처”라고 지적하고 “오바마는 경제가 무너졌다고 생각하면서도 보건의료R&D에 대해 과감한 투자를 함으로써 국가의 포트폴리오를 바꾸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우리나라도 이러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와 함께 최고의 인재를 뽑아 최고의 대우를 해주고 최고의 결과를 요구하는 인재확보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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