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노동·농민·보건의료·시민사회단체의 연대인 건강연대는 지난 6일부터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의료민영화·영리병원 반대’ 1인 시위에 들어갔다.
건강연대는 “의료영리화 정책이 가상과 허구에 근거하고 있다”며 이 정책의 완전폐기를 촉구하면서 “단체 대표 및 임원에 이어 정책전문가, 보건의료인, 일반시민에까지 1인 시위를 확대해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단체는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의 입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연대 내부에 ‘의료법 개악 및 제주 국내영리병원 저지 대응팀’을 구성했으며, 13일까지 릴레이 1인 시위가 이어진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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