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으로 좁은 취업문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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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으로 좁은 취업문 뚫는다
  • 승인 2009.04.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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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한방창업동아리 붐

경기침체의 여파로 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한의대에서는 창업동아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방스포츠의학과에서는 작년 9월부터 ‘한방-R.E.P(Revitalizing Exercise Program, 한방-렙)’ 프로그램을 실시중이다. 10여명의 동아리 회원들은 수업과정 중에 배운 지식과 기술을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졸업전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시설을 이용한 무자본 창업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대학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마사지와 스트레칭 등을 실시하고 있어 교직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박성완 한방스포츠의학과 창업 동아리회장(24)은 “학과의 특성상 실무경험이 매우 중요한데 취업 기회를 얻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창업은 중요한 진로이자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구한의대에서는 한방식품조리영양학과 창업동아리 ‘허브베이커리’, 한방제약공학과 창업동아리 ‘허브스토리’ 등이 중소기업청과 경북도청으로부터 창업보육지원금을 받아 창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학교측은 한방창업동아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려운 취업문을 뚫기 위한 시도의 하나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 한방동아리들의 성공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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