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의과대학학·원장협의회(회장 최승훈)는 지난달 26일 KTX 서울역 별실에서 임시 학장협 회의를 갖고 최근 김춘진 의원의 뜸자율화법 추진과 관련 대한한의사협회의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김현수 회장의 의견을 듣고 학장협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김현수 회장은 뜸자율화법에 관해 한의협 치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3월22일부터 엿새동안 전문의제도와 관련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의 한의사회관 점거사태로 인해 회무가 마비되는 등 사태가 악화됐던 상황에 관해서도 “한의대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자로서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하고 앞으로 김현수 회장을 비롯한 한의협이 한의계 각 단체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무리없이 회무를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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