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임상연구도 질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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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임상연구도 질이 우선
  • 승인 2009.03.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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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아,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발족

함소아한의원(대표 최혁용)은 지난 25일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에 준하는 모임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사진>
함소아 IRB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최초의 네트워크 중앙 IRB로 임상의학·의학통계·환경윤리·언론·법조·소아과학·임상시험 등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고, 앞으로 함소아 한의원 네트워크에서 이뤄지는 모든 연구를 관리하게 된다.

위원회는 ▲최혁용(함소아, 함소아제약 대표이사) ▲최현(함소아 연구개발본부장) ▲김정현(잠실 함소아한의원장) ▲신동길(서초 함소아한의원장) ▲김대현(쉬즈 여성한의원장) ▲맹소진(함소아 임상연구팀) ▲이은혜(함소아 임상연구팀) ▲배선재(함소아 임상연구팀) 등 함소아의 내부관계자들을 비롯해 ▲김윤범(경희대 교수) ▲곽민정(평택대 교수) ▲장인수(우석대 한의대 교수) ▲이기형(머니투데이 바이오헬스부장) ▲이미경(환경재단 사무총장) ▲유승민(대외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총 14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 장인수 우석대 교수가 IRB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3개 논문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최혁용 함소아 대표이사는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한의학 발전을 위해 필요한 임상시험을 과학적, 윤리적으로 검토해 연구의 질을 높이고 함소아 네트워크의 규모와 임상적 성과에 걸맞게 다양한 학술적 성취를 발표할 것”이라고 IRB 발족취지를 설명하면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의료 데이터 분석에 IRB 심사를 요청하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임상시험 및 후향적 데이터 분석까지 심사의 대상으로 삼아 의료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개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RB는 임상시험 진행시 피시험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기관 내에 독립적으로 설치한 상설위원회를 말한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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