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따라 학습부진 원인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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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따라 학습부진 원인 다르다
  • 승인 2009.03.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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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수 한방신경정신과학회장 유임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회장 류영수)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사진>가 21일 부산 동의대 부속한방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학습부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 등 180여명이 참석해 열기로 뜨거웠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체질별 학습부진의 원인과 지도’를 주제로 김명근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임상강의를 진행해 소음인·소양인의 성정과 학습태도는 차이를 보이며 이에 따라 훈육방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생기능자기조절훈련 워크숍에서는 2009년 상반기 한방의료행위 전문평가위원회 신의료기술 결정 항목인 생기능자기조절훈련법에 관해 자세한 소개와 설명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생기능자기조절훈련법은 다양한 스트레스 질환과 주의력결핍장애 및 학습장애에 활용 가치가 높은 치료법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주)케이엠텍 관계자는 뉴로피드백 기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습을 실시했으며 이어 강형원 원광대 신경정신과 교수는 생기능자기조절훈련(바이오&뉴로피드백)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학습부진에 대한 임상적 응용을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인 ‘학습부진’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김종우 경희대 한의대 교수와 이승기 상지대 한의대 교수, 김명근 선임연구원, 강형원 교수 등이 참여해 학습부진에 대한 진료에 있어서 현실적으로 부딪치는 문제를 풀어놓고 한의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대안을 제시했다.
세미나실에서는 화병 진료지침 개발 워크숍도 함께 진행돼 화병역학연구에서 대상자 관찰 자료 수집 표준작업 절차에 대한 각 한방병원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그간 학회에서의 활동상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류영수 현 회장이 유임됐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leejy7685@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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