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건R&D 투자 미국의 절반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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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건R&D 투자 미국의 절반이하”
  • 승인 2009.03.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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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김강립 국장, 임상연구심포지엄서 지적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서울 은평구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임상연구지원센터 개소식 및 국내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임상연구지원센터는 치매 등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임상연구 통합정보관리 및 연구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임상연구는 그동안 신약의 시판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으로만 인식돼왔으나, 최근에는 의료기술 수준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임상연구지원센터 박현영 연구책임자는 센터 소개를 통해 “질환별 임상연구센터의 임상연구와 지침개발의 통합정보관리 및 연구지원을 통해 성과의 질적, 양적 향상을 추구함으로써 근거중심의 의과학 연구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임상연구의 활성화와 근거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 복지부 김강립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정부의 보건의료 R&D 추진방향에 대해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산업생산 및 기술, 에너지 분야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건강증진과 보건분야 R&D 투자는 9.6%(2004년)로 미국(22.7%, 2005년)의 절반이하”라면서 “복지부의 올해 R&D 예산은 2326억원 규모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암센터 등 3개 기관에서 분산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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