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허대석 원장)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원남동 소재 연구원 건물 7층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을 비롯한 보건의료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사진>을 개최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해 말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의약품과 의료기술 및 기기에 대해 근거에 입각한 경제성 평가, 임상성과분석 및 비교평가 등을 통해 효과성·유용성 등을 평가하고, 임상진료지침 개발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원측은 이날 개원식 행사에서 ‘세계적 보건의료 근거 창출기관’이 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 ▲보건의료분야 의제도출 및 정책제시 ▲주요 질환별 최적의 의료기술 도출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연구결과 확산 ▲의료기술평가의 글로벌화 ▲선진 경영체계 구축 등 5개 분야 14개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함으로써 2013년까지 ‘보건의료 분야의 Global Standard를 제시하는 세계적 의료기술 평가기관’으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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