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R&D와 융합연구로 飛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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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R&D와 융합연구로 飛上
  • 승인 2009.03.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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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기념회, 한의학의 산업화 및 발전 가능성 확인

한의학의 산업화가 정부정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학 융합연구의 현주소와 발전 가능성을 가늠케 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주최하고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 대한한의사협회 산하 한의학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후원한 ‘제98회 보건산업진흥포럼’<사진>이 지난 12일 국회 본관 3층 귀빈식당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을 통해 지난해 9월 발행된 ‘한의약 연구개발사업 참여를 위한 종합안내서-한의약 연구개발을 통한 飛上’ 출간기념회 및 심포지엄을 통해 한의학이 산업화를 통해 정부주도적 육성사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과제와 현재의 연구진행 상황 그리고 이를 위한 정부, 대학, 연구기관, 민간 등의 역할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702호 주요뉴스란 정책 ‘리포트’ 참조>

이번에 출간기념식을 통해 소개된 안내서는 ▲한의약산업의 전망 ▲한의약 연구개발 현황 ▲해외 전통의학 및 보완대체의학 연구개발 ▲연구지원자를 위한 안내 등 관련 산업과 연구개발 현황 등 국민들을 상대로 한의약산업의 발전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동시에 각 부처별 연구개발사업 소개와 한의약 관련연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지원요령을 다루고 있다.

이번 출간기념식에서 김법완 원장은 “한의학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초적인 가이드라인과 사회적 요구를 담아 한권의 책으로 내는 데까지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이번 기념회가 단순히 출판을 자축하는 자리가 아닌 다양한 담론과 토론을 통해 향후 정책반영의 기회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 역시 “한의학은 한의사의 전유물이 아니라 국민과 민족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한의학에 대한 활발한 연구와 정부의 지원을 통해 한의학이 국민의학이자 치료의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소광섭 서울대 한의학물리학교실 교수의 ‘동서통합의학의 혁신적 패러다임 창출을 위한 봉한시스템 융합과학 연구’, 배현수 경희대 한의대 교수의 ‘한약물을 이용한 우울증 치료제 개발’, 김호철 경희대 한의대 교수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의학 기반 산업화의 중요성 및 그 사례’가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cjs5717@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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