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신흥묵 교수 후즈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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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신흥묵 교수 후즈후 등재
  • 승인 2009.03.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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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고혈압한약제제 연구 및 신약개발에 기여

동국대 한의대 신흥묵 교수(50·사진)가 오는 8월 발간될 마르퀴스후즈후(Marquis Who’s Who in Medicine & Healthcare 2009-2010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된다.
이번 등재는 그간 신 교수가 고혈압의 치료기전을 밝히고 심혈관질환 연구결과를 SCI급 저널 및 국내 학술지 게재, 국제학술대회 논문 발표, 관련 특허등록 등 심혈관 질환의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생명공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데 따른 것이다.

2002년에는 심혈관의학 분야 저널인 ‘Circulation Research’에 Kathleen G. Morgan(하버드의대 생리학)교수와 공동 연구한 고혈압의 새로운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발표, 해당 저널 사설을 통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받은 바 있다.

2003년부터 2년간 진행된 ‘항고혈압 한약제제 개발에 관한 연구’에서는 고혈압치료 효능을 갖는 천연물한약제제인 ‘HMC05’를 개발, 특허를 등록했으며 2008년 7월부터 2011년까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과제로 선정받은 ‘동맥경화 예방 및 치료를 위한 HMC 전임상 연구’를 통해 삼성서울병원 박정의 교수를 비롯한 순환기내과팀과 CJ제일제당과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해 한의약신약개발을 위한 전임상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혈관의 노화와 병변으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의 치료를 위한 부작용이 적고 장기치료가 가능한 천연물 한의약제제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연구에 매진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신흥묵 교수는 현재 eCAM 편집위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시험위원,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선정 심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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