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한약제품의 해외 진출에 정부가 본격적으로 나섰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내 우수 한약제품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을 주관사업자로 선정하고 국내 한약제품 생산업체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16일 발표된 바에 따르면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는 ▲대한민국관 부스 설치·운영 ▲브로슈어, 상담 및 통역 도우미, 수·출입 정보 등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동경에서 개최되는 국제 의약품 원료 및 중간체 박람회(4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중국 의약품 및 건강식품 전시회(8월)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053-810-0231, dgom.re.kr)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심사 절차를 거쳐 박람회 참가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08년에는 총 8개 업체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상해와 홍콩 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 방문 1,470명, 상담 253건, 계약체결 6건 등19억원의 거래성과를 거뒀다.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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