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도 교육변화 필요성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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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도 교육변화 필요성 공감
  • 승인 2009.02.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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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의대 교육과정 연구회 1차 초청세미나

학술진흥재단이 발주한 연구용역 과제인 ‘뉴 패러다임 한국한의학교육과정 개발 연구’를 맡아 수행하고 있는 경희대 한의대 교육과정 연구회(책임자 김남일 교수)가 지난 9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브리핑룸에서 1차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되는 경희대 한의대 교육과정 연구회는 이 대학 김남일 교수가 책임자를 맡았으며 실무연구팀장 백유상 교수, 총무간사 차웅석 교수 외에도 기초교수 7명과 임상교수 4명이 실무연구팀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연세대 의대 전우택 교수가 나서 의학교육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그는 “현재 세계적인 의학교육이 통합화 중앙화 전문화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치열한 국제경쟁 아래 표준화의 과제를 안고 있는 현 상황 속에서 의학교육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끌어올리고 인간 또는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의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문사회학을 결합한 전인적인 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백유상 교수는 “전 교수의 의견은 현행 한의대 교육과정에도 적용될 수 있는 도구들이며 이 과정에서 고유한 한의학적 특성을 잘 드러내는 동시에 주변의 여러 다양한 분야와 결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포함됐다”고 평가했다.
학술진흥재단이 2008년 10월 ‘2008년도 대학교육과정개발연구지원사업(이공분야)’중 하나로 선정한 ‘뉴 패러다임 한국한의학교육과정 개발 연구’는 한의학분야에서는 경희대 교육과정연구회가 유일하며 작년 10월 1일부터 시작해 2년간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과제비는 총 9천4백만원이다.
2차 초청세미나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신상우 교수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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