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양도락의 동서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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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양도락의 동서의학
  • 승인 2009.02.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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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일본에서 나카타니 요시오가 개발한 양도락은 1970년대 한국에 도입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양도락을 경혈과 경락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측정 도구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기저항이 자율신경 흥분성 변화에 의해 나타나며, 저항이 감소된 점을 전기침으로 자극하면 자연치유력이 향상된다는 사실이 실험으로 증명돼 건강보험에서 적용되는 등 한방의료행위로 인정되고 있다. 그러나 양도락은 검사로만 인정되는 데 그쳐 활용성이 확장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의 역자 중 한명인 박영배 교수가 “양도락은 관심있는 임상가나 학자들에 의해 자체 연구가 수행될 뿐 체계적인 연구와 임상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정보공간도 부족하였다”고 지적한 것도 양도락을 둘러싼 저간의 사정을 말해준다. 따라서 이 책은 양도락을 이해하고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기 원하는 의료인과 한의대 학부학생들의 부교재로 활용하기 위해 번역이 기획됐다.
전양도락조정요법의 임상적 활용법을 소개하는 것은 이 책의 특징 중의 하나다. 전양도락조정요법은 침, 뜸, 전침을 이용한 양도락 기반 중재술로 일본에서는 다양하고 폭 넓게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법이다.

나아가 이 책은 책의 제목에서도 나타나듯이 동서의학의 교량역할을 자임한다. 동양의학적 사상과 최신 서양의학 이론을 조합한 이상적 치료법이 양도락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책은 양도락의 기초와 임상으로 구성됐으며 풍부한 임상증례와 한의학적 설명을 곁들여 독자들이 양도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인 後藤公哉는 나카타니 요시오의 1대 계승자였던 오오이소 야스히로에게서 양도락요법을 배웠다.

값 28,000원(355쪽)
문의 (02)762-9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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