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코드 선택시 KCD병기 안 해도 돼
상태바
U코드 선택시 KCD병기 안 해도 돼
  • 승인 2009.01.28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KCDO 개정위, 副상병과 혼선 이유

한국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KCDO) 개정위원회(위원장 김장현)는 최근 열린 회의를 통해 KCDO 개정안의 사용지침으로 제안된 U코드(한의병증·변증)와 KCD코드로 모두 표현될 수 있는 상병에 대해 U코드 선택 시 KCD코드 부가사용(병기)은 강제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U코드와 KCD코드 병기 시 건강보험 산정기준 마련에 참고가 될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나 현 건강보험 질병통계상 사용률이 적을 뿐만 아니라 사용이 불편하고, 부상병과의 혼선이 초래돼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국가통계는 주상병만 해당되고 있다.
개정위에서는 ▲KCDO 개정에 따른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경향 변화에 대한 피드백 필요 ▲U코드의 ‘변증’을 별도 분류해야 하며, 진단명과 병기(변증과 질병의 혼재 우려)하는 문제 ▲사용자의 편의와 정확한 진단을 위한 한의사 교육의 중요성 등이 논의됐다.
개정위는 U코드 분류내역 보완을 위한 분과학회별 의견을 한달간 수렴하고, 향후 필요에 따라 공청회도 열 계획이다.

통계청은 KCDO 3차 개정판을 올해 7월 고시 후 2010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대한한의사협회는 KCDO 3차 개정판 최종본에 대해 4~5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CDO 개정은 지난해 통계청이 현행 KCDO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분류체계를 정비함과 동시에 KCD와의 연계를 통해 국가보완통계의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