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도술 개원가 보급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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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도술 개원가 보급 적극 나선다
  • 승인 2009.01.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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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중침도술 세미나 개최

대부분의 만성통증의 적응증으로 알려져 있는 침도술은 국내에도 10여년전부터 도입돼 침도학회가 설립됐지만 개원가에서는 아직까지 크게 활성화되고 있지 않다.‘‘침도’라는 특수하게 고안된 기구를 이용해 시술하는 침도술은 30여 년 전 중국의 주한장 중의연구원장이 개발한 침법이다. 침도연구회(가칭, 회장 김성일)가 주최한 ‘제1회 한·중침도술 세미나’가 1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강서구 김포에어포트호텔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사진>

이번 강의에서는 이석량 북경대한의학부 부교수(중화중의약학회 침도의학분회 부회장)가 강연자로 나서 46명의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견관절부위염 등 5개 부위에 대한 침도시술 적용법에 대한 설명을 하고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시연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답변을 한 23명중 침도술에 대해서는 18명이, 강의에 대한 평가에서는 16명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김성일 원장은 “설문결과를 토대로 향후 연구회 조직이나 세미나 일정 등에 참고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프라를 구성할 계획이며 침도술에 대한 일선 한의사들의 접근이 쉽도록 문호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695호 기획란 인터뷰 ‘김성일 대전 둔산한의원장’ 참조>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동방침구제작소에서 5㎝, 8㎝ 침도를 정식 수입해 판매도 겸했다. 그동안 침도는 국내 침도학회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침도술을 시술하고자 하는 한의사들에게는 이번 정식 수입이 희소식이 될 것 같다.
수입과 관련 김 원장은 “세미나를 준비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침도수입소식을 알게 됐다”면서 “세미나 참가자들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수입 시기를 이르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회사측도 흔쾌히 협조해줬다”면서 반가움을 나타냈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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