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현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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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현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신임회장
  • 승인 2009.01.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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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과 공보의 위상과 처우개선에 최선”

“한의과 공중보건의사들의 처우와 위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치러진 회장단 선거에서 제23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이현준(26·사진) 씨는 “앞으로 일을 진행하다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공보의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최근 한의계의 현실이 예전에 비해 많이 어렵다고는 하나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국민들이 한의학의 필요성을 지금보다 더 몸소 깨닫게 된다면 한의계의 미래는 낙관적일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전국의 보건(지)소 일선에서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한의과 공보의들이 지금보다 국민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환경적인 여건조성에도 관심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23대 대공협 한의과는 올해 회원들을 위한 복지개선사업과 회원들이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인프라구축사업을 비롯해 진로모색사업, 공공의료강화사업, 한의학이 의료계 내에서 올바르게 정립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 대공협의 위상 강화사업 등을 중점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 회장 당선자는 “한의과 공보의가 처음 배치된 지 어느 덧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공보의들이 수행하는 역할에 비해 이에 대한 평가나 대우는 그에 상응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한의과 공보의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제도적인 방안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식임기는 3월 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다.
경원대 한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보건지소에서 근무하고 있고 공보의 1년차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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